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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국 공공주택지구 송전철탑 이설·지중화 본격화

LH, 전국 공공주택지구 송전철탑 이설·지중화 본격화
▲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전국 총 42개 공공주택지구 148.2km 구간 506기의 송전철탑의 이설·지중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사업비는 4조 원대 규모로, LH는 공사 기간 단축과 주택 공급 조기화를 위해 송전 선로 이설에 '임시 이설'과 '본 이설'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송전 선로 이설은 협의·설계·시공이 순차로 진행돼 평균 8년 이상이 걸렸습니다.

임시이설과 본이설을 병행하면 평균 2∼3년의 공기 단축이 가능해진다고 LH는 설명했습니다.

송전 선로 병행 이설은 현재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에 적용 중이며 향후 전국 주요 사업지구로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하남교산지구의 경우 송전 선로 지중화 전 임시 이설을 통해 토지 사용 시기는 최대 36개월 단축되고, 주택 공급 또한 내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LH는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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