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나나의 집에 들어가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자 A 씨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당초 A 씨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입건했지만, 부상을 입은 나나 어머니의 병원 진단서를 받아본 뒤 특수강도상해로 혐의를 변경했습니다.
당시 A 씨는 준비한 사다리를 타고 베란다로 올라간 뒤 잠겨 있지 않던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예인 집인지 몰랐고,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했단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또 A 씨는 자신을 제압하는 나나 모녀와 몸싸움을 벌이면서 턱부위에 열상을 입었는데, 경찰은 A 씨가 다친 건 검찰과 협의해 나나 측의 정당방위가 인정되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