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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솟구친 시뻘건 용암…화산재 부딪혀 '번쩍'

일본 규슈의 활화산이 분화하면서 놀라운 장관이 포착됐습니다.

꼭 폭탄이 터지는 것처럼 시뻘건 용암이 솟구치더니 이윽고 회색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번쩍하고 번개가 내리치는 모습도 보이는데, 일본 규슈 남부의 활화산인 사쿠라지마 분화 모습입니다.

화산재가 서로 부딪히면서 발생하는 강력한 정전기로 화산 번개가 포착됐고, 분화구에서 나온 분연이 4,000m 넘게 솟아오르기도 했는데, 이 때문에 일본 가고시마 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40여 편이 결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화산 근처 지역에 화산재 낙하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는데, 일본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 중 하나로 꼽히는 사쿠라지마 화산은, 올해 5월에도 일주일간 매일 폭발적으로 분화한 적이 있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ku2ro5926, yoshimy_s, mlit_osumi)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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