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상범호' 하나은행, '위성우 매직' 우리은행 21점 차 대파

'이상범호' 하나은행, '위성우 매직' 우리은행 21점 차 대파
▲ 이이지마 사키

이상범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여자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나은행은 17일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6-45로 꺾었습니다.

이상범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하나은행은 시즌 전 예상에서 하위권을 맴돌 것으로 예상됐지만 첫 경기에서 강력한 4강 후보 우리은행을 제압하는 반전을 일으켰습니다.

하나은행은 1쿼터 리바운드에서 15-8로 크게 앞서며 골 밑을 지배했고 2쿼터에서는 단단한 수비로 우리은행에 4점만 허용하며 전반을 26-16으로 앞섰습니다.

3쿼터 시작 직후 지난 시즌 부산 BNK의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아시아 쿼터 이이지마 사키의 페인트존 득점과 진안의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하나은행은 쿼터 막판 내리 9득점 해 48-23, 더블 스코어를 만들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하나은행의 박소희가 14점 8리바운드, 이이지마가 11점, 진안이 10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습니다.

우리은행에서는 에이스 김단비가 16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