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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어려웠던 수능 국어…표준점수 최고점 5점씩 오를 듯

작년보다 어려웠던 수능 국어…표준점수 최고점 5점씩 오를 듯
▲  '2026 수능 가채점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학 배치 참고표를 살피고 있다. 

지난해보다 어려웠다고 평가받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가 전년 대비 5점가량 오를 것이라는 입시업계의 관측이 나왔습니다.

메가스터디는 70만여 건의 메가스터디 교육 채점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6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이 화법과 작문은 141점, 언어와 매체는 144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화법과 작문이 136점, 언어와 매체가 139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각각 5점씩 오른 수치입니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반대로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합니다.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국어 영역에서 정답률 60% 이하 문항은 지난해 6문항이었지만, 올해는 11문항으로 83.3%(5문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탐구 영역에서는 사회탐구는 정답률 60% 이하 문항이 56개로 전년보다 10개 증가했으나 과학탐구는 40개로 6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사탐 선택자가 다소 유리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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