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해란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 안니카(총상금 325만달러)에서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유해란은 오늘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천34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유해란은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 8월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7위에 이어 시즌 세 번째 '톱10' 성적을 냈습니다.
우승 트로피는 19언더파 261타의 성적을 낸 린 그랜트(스웨덴)에게 돌아갔습니다.
이 대회 2,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달린 그랜트는 2023년 7월 데이나오픈 이후 2년 4개월 만에 투어 2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48만 7천500달러(약 7억 원)입니다.
제니퍼 컵초(미국)가 3타 차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에 이어 윤이나가 8언더파 272타로 공동 21위, 전인지는 7언더파 273타로 공동 26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 결과까지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 달러)에 출전할 CME 글로브 레이스 상위 60명이 확정됐습니다.
우리나라 대표로 김효주, 최혜진, 김세영, 김아림, 이소미, 임진희, 유해란, 고진영, 이미향이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신인 윤이나는 63위로 투어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습니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오는 20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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