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수능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수능을 중도 포기한 수험생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따뜻한 위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어제 자신을 재수생이라고 소개한 글쓴이가 '국어 영역을 푸는데 너무 긴장했는지 가슴이 너무 떨리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라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서 중도 포기하고 나왔습니다',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얼굴을 들 수가 없어서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계속 돌아다니고 있다'고 썼는데요.
다른 수험생 커뮤니티에도 비슷한 경험담이 올라왔습니다.
한 삼수생은 '국어에서 몇 문항을 넘기지 못한 채 시험장을 나왔다'고 고백했고요.
또 다른 수험생은 '5분 넘게 첫 문단을 읽지 못해 포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실패가 아니라 잠시 쉬어가는 것뿐이다', '부모님께 연락드리고 따뜻한 밥부터 먹어라' 등의 위로를 건넸는데요.
다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수험생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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