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인 오늘(13일) 예년 기온을 웃돌며 다행히 큰 추위는 없었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조금 떨어지면서 이맘때 쌀쌀한 늦가을 날씨가 예상되고요, 일교차도 여전히 크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때 이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도 아침 기온이 주 초반에 영하 3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찬 바람이 강해서 체감하는 온도는 더 내려가겠습니다.
이렇게 초겨울 한기가 확장하면서 충남과 호남 지역에는 올가을 첫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공기 질도 무난하겠습니다.
다만 남부 지방은 오전까지는 대기질이 탁하겠고요, 안개도 짙게 껴서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 오후에는 중부와 전북에 비가 오겠고, 다음 주 월요일 서해안 지방에는 비가 내리다가 밤부터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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