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1일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에서 사도광산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를 위한 추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9월 13일 일본이 자체적으로 연 추도식과 별도로 열리는 행사입니다.
일본 정부는 작년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한국 측에 노동자 추도식을 약속했지만,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일본 측 추도사에 조선인 노동의 강제성이 충분히 담기지 않은 것으로 보고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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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의 소속사, 어도어 복귀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민 전 대표는 오늘(13일) 입장문을 내고 "멤버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며 "자신은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년간 전속계약 분쟁을 벌여온 뉴진스는 어제 해린과 혜인이 복귀를 선언한 데 이어, 민지·하니·다니엘도 복귀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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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지난 9월 KT 일부 스마트폰에서 문자 메시지 암호화가 해제되는 현상을 확인하고, KT와 과기부에 공식 통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정원이 최민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제보를 받은 국정원이 검증을 해 본 결과, KT의 일부 단말기에서 문자통신 보호 장치가 무력화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정원은 다만 암호화 해제가 발생한 구체적 기종이나 경위, 실제 정보 유출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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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섬망 증세를 겪고 있고 함께 생활하던 아내도 집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두순은 올해 초부터 섬망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지난달 아내가 집을 떠난 뒤 증세가 더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두순은 현재 경기 안산시 단원구 자택에 보호관찰 중으로, 섬망 증세가 심해지면서 자주 외출제한 시간에 밖으로 나와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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