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커리 46득점' 골든스테이트, 웸반야마의 샌안토니오 제압

'커리 46득점' 골든스테이트, 웸반야마의 샌안토니오 제압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경기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가 46점을 폭발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의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제압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늘(13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샌안토니오를 125대 120으로 꺾었습니다.

7승 6패를 쌓은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9위에 자리했고, 3연승을 마감한 샌안토니오는 8승 3패를 기록, 서부 3위로 미끄러졌습니다.

골든스테이트 간판 커리는 후반전에만 3점포 4방을 포함해 31점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3점포를 각각 5방씩 책임진 커리(46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버틀러(28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모지스 무디(19점)의 활약을 앞세워 외곽에서만 무려 21개를 꽂아 넣었습니다.

웸반야마는 31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 지난 시즌 신인왕 캐슬은 23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나란히 올 시즌 첫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습니다.

서부 선두를 질주하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1대 92로 대파했습니다.

4연승을 질주한 오클라호마시티는 12승(1패)째를 기록했고, 레이커스(8승 4패)는 5위로 한 계단 떨어졌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30점 9어시스트로 펄펄 날았습니다.

덴버 너기츠는 무려 55점을 몰아친 최우수선수(MVP) 후보 니콜라 요키치의 원맨쇼로 LA 클리퍼스를 130대 116으로 꺾었습니다.

덴버는 6연승을 질주하며 서부 2위로 올라섰고, 6연패에 빠진 클리퍼스(3승 8패)는 서부 12위에서 제자리걸음 했습니다.

요키치는 3점포 5개를 포함해 55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의 선봉에 섰습니다.

지난달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2차 연장까지 치른 길저스알렉산더와 함께 올 시즌 NBA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로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동부 선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시카고 불스를 124대 113으로 제압하고 8연승을 내달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