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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랲] 내 머리가 나빠진 건 숏츠가 멈추지 않는 탓일까?

안녕하세요. 데이터를 만지고 다루는 안혜민 기자입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하루에 SNS를 얼마나 하시나요? 자기 전에 잠깐만 봐야지 하고 켰다가 유튜브 쇼츠 '무한 지옥'에 빠져 어느새 1시간이 훌쩍 지나간 경험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이것만 보고 자야지 다짐하지만 막상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하나가 끝나면 비슷한 영상이 재생되고 쓱쓱 넘기다 보면 금방 또 재밌는 걸 찾을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한참을 보고 있다 보면 정말 내 뇌가 썩어가는 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막연한 걱정만 하던 와중에 마침 해외에서 SNS에 대한 규제의 칼을 빼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그랲에서는 SNS와 숏폼 콘텐츠 중독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5가지 그래프를 통해 SNS 중독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취재 : 안혜민, 영상취재 : 주용진, 편집 : 이기은, 디자인 : 안준석·정유민, 인턴 : 주하나,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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