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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창 물류센터 착공…"차세대 스마트 물류센터로"

<앵커>

삼성전자가 고창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전북 투자인데, 축구장 25개 면적의 물류센터에는 자율 이동로봇 등 첨단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해안고속도로와 고창-담양 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 요지.

고창 신활력산업단지에 삼성전자의 물류센터인 스마트 허브단지가 들어섭니다.

투자 협약 체결 2년 만에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사업비 3천500억 원이 투입돼 축구장 25개 넓이인 18만 제곱미터 부지에 초대형 물류센터가 지어집니다.

[박순철/삼성전자 부사장 : 고창 스마트허브 단지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호남권 물류 핵심 거점으로서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차세대 스마트 물류센터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고창 스마트 허브 단지에는 자율 이동로봇과 자동 보관, 회수 설비 등 첨단 자동화 설비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김관영/전북특별자치도지사 : 전북이 추진하고 있는 피지컬 AI가 삼성전자 물류센터와 같이 결합한다면 세계 최고의 물류센터가 되리라 확신하고, 전북도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고창군은 공사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하고, 장비와 자재 수요가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500개 정도의 아주 좋은 일자리가 생기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 고창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이곳에 이제 공급이 될 것이고.]

삼성전자의 첫 전북 투자인 고창 삼성전자 스마트 허브 단지는 2년 뒤인 2027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강경진 JTV)

JTV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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