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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아파트서 불나 3명 병원 이송…"'펑' 소리 났다"

대치동 아파트서 불나 3명 병원 이송…"'펑' 소리 났다"
▲ 아파트 화재에 모여든 주민들 

오늘(11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14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3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민 24명을 구조했고, 8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당국은 차량 31대와 인원 110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전 10시 40분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목격자들은 "'펑'하는 소리가 났다"며 가스 사고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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