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마레이
프로농구 창원 LG가 부산 KCC를 22점 차로 대파하고 공동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LG는 10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83-61로 대파했습니다.
9승 4패를 쌓은 LG는 안양 정관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CC는 7승 6패로 수원 kt와 공동 4위가 됐습니다.
에이스 유기상이 허벅지를 다쳐 복귀까지 약 3∼4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점 차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친 LG는 2쿼터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뽐내며 KCC와 격차를 확 벌렸습니다.
쿼터 중반까지 무려 22점을 몰아치는 동안 KCC엔 단 1점만 허락했습니다.
LG의 아셈 마레이는 12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타마요는 20점 9리바운드 3스틸로 펄펄 날았습니다.
지난 시즌 신인 최형찬은 12점으로 개인 최다 득점을 올렸고 4리바운드도 추가했습니다.
KCC에서는 허웅이 13점, 롱이 10점 12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팀 실책 16개와 필드골 성공률 35%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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