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을 다투는 황희찬(오른쪽)
홍명보호의 A매치 2연전을 앞둔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이 '난적' 첼시를 상대로 발끝 감각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슈팅 제로'의 아쉬움을 맛봤습니다.
황희찬은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에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하고 후반 25분 교체됐습니다.
후반 16분에서야 장리크네르 벨가르드가 첫 슈팅을 시도할 정도로 빈공에 시달린 울버햄튼은 무려 20개의 슈팅을 때린 첼시에 3대 0으로 완패하며 4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개막 11경기(2무 9패)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울버햄튼은 승점 2밖에 따내지 못하고 꼴찌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첼시는 2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아스날에 승점 6점 뒤진 2위에 랭크됐습니다.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후반 25분 교체될 때까지 슈팅은 물론 키 패스와 크로스까지 모두 '제로'에 그친 가운데 1차례 태클과 2차례 클리어링, 5차례 볼 경합 등으로 공격보다 수비에 더 치중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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