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에 나선 신유빈의 경기 장면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과 맏형 이상수가 월드테이블테니스, WTT 시리즈 상위급 대회인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에서 나란히 4강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4위 신유빈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루마니아의 36세 베테랑 사마라 엘리자베타를 게임 점수 4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신유빈은 지난주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에 이어 2주 연속 챔피언스 시리즈 4강에 진출했습니다.
신유빈은 세계 7위인 일본의 간판 하리모토 미와와 한일 에이스 자존심을 걸고 4강 대결을 벌입니다.
신유빈은 엘리자베타를 맞아 공방을 벌인 첫 게임을 11대 9로 잡은 뒤 2, 3, 4게임도 여유 있게 이겨 4강행을 확정했습니다.
남자 단식 8강에 나선 세계 25위 이상수도 프랑스의 시몽 고지의 추격을 4대 2로 따돌렸습니다.
준결승에 안착한 이상수는 독일의 중국계 선수인 세계 12위 당치우와 결승 길목에서 맞붙습니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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