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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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심 어때?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재판중지법'이 지지율 발목…대통령실, 직접 제지 나선 이유"
"대통령·여당 지지율, 역시너지 효과 발생…중도층에서 갈려"
"정부, 원자력 추진 잠수함으로 중도·보수층까지 잡아"
김봉신 / 메타보이스 부대표
"여당 지지도 올랐다면 대통령 지지율 더 올랐을 것"
"APEC, 전반 평가는 긍정…한미 관세 협상 구체성 떨어져 부정 여론 나오는 듯"
▷ 편상욱 / 앵커 : 모든 건 데이터가 알고 있다. 여론조사에 나타난 민심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한 달 반 만에 60%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4일부터 사흘 동안 조사한 결과인데요. 이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무려 6% 포인트가 올랐습니다. 그리고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약간 줄어서 4% 포인트가 줄었습니다. APEC 정상회의 결과가 국정 지지율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 같은데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먼저 배종찬 대표님 응답자의 63%가 잘하고 있다. 이게 APEC 정상회의 기간 아니었습니까. 아무래도 이 효과가 좀 있다고 봐야겠죠.
▶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그렇다고 봐야 되겠죠. 그리고 특히 이제 우리 시간을 통해서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에 국정 수행 지지율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 방법을 말씀을 드렸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세 가지입니다. E, S, C. E는 경제 이코노미, S는 외교안보 세큐리티, 마지막에 C는 커뮤니케이션이거든요. 이게 다 들어간 겁니다. 그러면 직전 조사가 한국갤럽이 57%니까 이 세 가지 변수에 대해서 각각 2%포인트씩만 올라가면 정확하게 63이 돼 버리는 거죠. 예상 가능했고 실제로 그렇게 결과가 나왔고 그러니까 경제라는 건 뭐냐.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임박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습니까. 그다음에 한중 관계 복원을 통해서 70조 원의 한중 스와프 이게 다 경제입니다. 그게 이제 고스란히 반영이 되는 것이고 바로 S는 뭡니까. 핵추진 잠수함 바로 외교안보 그다음에 또 미중 정상회담이 여기에서 열리고 전 세계가 주목할 수밖에 없죠. 마지막에 C가 궁금할 겁니다. 커뮤니케이션 무슨 이야기야. 바로 무궁화 대훈장 그다음에 천마총 금관 모형 그다음에 뭡니까, 세 글자. 빵 터졌죠. 황남빵.
▷ 편상욱 / 앵커 : 황남빵.
▶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이게 왜 그러냐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건 우리 편 앵커께서도 웃으시는데 사람들은 이런 구체적인 내용을 기억을 못 해요. 이런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게 커뮤니케이션이 결국 뭐냐 하면 스토리텔링이거든요. 그러니까 황남빵 하니까 황남동, 황리단길 그다음에 경주 관광 이렇게 연결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이 돼 버리는 거죠. 그러니까 이것이 바로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 간 가장 큰 이유로 볼 수 있겠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황남빵이 맛있기는 하죠. 김봉신 부대표, 긍부정 사유도 살펴보면 역시 긍정 사유에서 외교가 3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외교도 성과를 내고 민심도 얻고 다 얻은 거네요.
▶ 김봉신 / 메타보이스 부대표 : 그렇습니다. 외교를 긍정 평가 이유로 꼽은 그런 분들이 7% 포인트 많아져서 30이 됐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닙니다. APEC 성과를 또 언급하시는 분들은 단일 이슈로 7%가 또 나와서 이게 7%로 3위에 올라섰고요. 이거 합치면 37이죠. 그리고 관세 협상 타결을 언급하신 분들은 2% 39입니다. 그리고 핵추진 잠수함 승인 1% 다 합치면 무려 40%가 긍정평가하시는 분들 중에 40%가 이유로서 최근에 APEC과 관련된 외교 행보 그런 어떤 성과를 언급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부정 평가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외교가 있기는 있는데 그 전보다 계속 조금씩 줄어들어서 부정평가하시는 분 들 규모도 줄고 거기서 외교를 언급하시는 분들도 좀 적어졌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일단 부정평가 사유를 보면 도덕성 문제 본인 재판 회피가 전주 대비 4% 포인트 올라서 14%를 차지해서 1위였습니다. 최근에 민주당이 추진하다 중단한 이른바 재판중단법이 좀 영향을 끼쳤다고 봐야겠습니다.
▶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바로 그거죠. 그래서 우리가 이 분석을 할 때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의 E와 S 그러니까 경제와 외교 안보는 좋았죠.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그런데 황남빵 커뮤니케이션이 작동하고 있는데 엉뚱하게 재판중지법이 들어와 버린 거죠. 이게 무슨 법칙이냐 하면 물 들어왔을 때 넣어줘야 노 저어야 하는 법칙입니다. 그런데 한참 지금 APEC으로 순항하고 적고 있는데 노를 젓고 있는데 갑자기 재판 중지법이 떡 하니 들어와 버린 거죠. 그러면 이러면 이제 방해가 되는 거죠. 점점 더 이어가서 이걸 후속적인 여진까지 누리 겠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복안이었는데 그래서 바로 이 재판 중지법이 올라오자마자 강훈식 비서실장이 왜 그래 이러면서 끊어버리는 이유가. 잘 나가는 이 C, 커뮤니케이션에 엉뚱한 재판중지법이 물론 민주당의 목적과 취지는 다릅니다만 그러다 보니까 이 부분이 서로 엇갈린다고 그래서 잠시 뒤에 이 분석을 해 드리겠습니다만 이른바 명청대전 그러니까 대통령실과 집권당 사이에 여당 사이에 엇박자가 나오는 거 아니냐. 이걸 일컬어서 이제 명청 갈등 명청 대전이 거론되는 이유가 바로 이 부분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죠.
▷ 편상욱 / 앵커 : 정당 지지도도 좀 따져보면 민주당은 전주 대비 1% 포인트 하락해서 40%였고요 . 국민의힘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게 대통령과 주로 여당 지지도는 같이 가야 하는데 대통령 지지도는 6% 포인트나 올랐는데 여당인 민주당의 지지도는 오차 범위 내이기는 합니다만 1% 포인트가 오히려 떨어졌어요. 왜일까요.
▶ 김봉신 / 메타보이스 부대표 : 이 지수만으로 보면 이제 두 지표 지금 방금 말씀해 주신 주요 두 지표가 대통령에 대한 긍정률 그리고 여당 지지도 여기에서 격차가 무려 23% 포인트입니다. 이렇게 되면 두 지표는 이제 본격적인 탈동조와 디커플링 상태가 됐다. 이렇게 보셔야 되겠고요. 방금 배 소장님 해석해 주신 대로 외교 현안과 같이 APEC의 어떤 성과가 있을 때에 이러한 성과가 여당에게까지는 전파가 되지 못하는 측면이 있는데 그 와중에 여당은 이제 야당과의 어떤 갈등 국면이라든지 이런 것들 속에서 일부 논란이 될 만한 것들이 있어서 이렇게 됐다고 볼 수가 있고요. 이렇게 따지자면 대통령 긍정률 63%는 취임 초기에 60% 초반, 중반, 중반까지 올라와 있다라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방금 말씀 주신 것처럼 여당 지도부가 살짝 빠졌다는 것은 만약에 여당 지도부가 같이 동조화돼서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그러면 대통령 지지도는 더 올라갈 수 있겠다라는 어떤 짐작을 할 수 있게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더 올라갔죠.
▶ 김봉신 / 메타보이스 부대표 :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지금은 그러면 탈동조화 되면서 여당 지지도가 대통령 긍정률 이 더 올라가지 못하게 잡는 그런 어떤 하방 압력을 주고 있는 것인가라고도 볼 수가 있겠고요. 그런데 야당은 거기에 대한 반사이익은 전혀 얻고 있지 못해서. 20% 중반을 지금 완전히 횡보하는 게 한 두 달 반 정도가 쭉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야당 같은 경우에는 그랬을 때 APEC과 관련된 성과를 같이 이렇게 나눌 수 있는 그런 행보와 메시지가 중요한데 과연 그렇게 됐는지는 한번 판단을 해 봐야 되겠다라는 겁니다.
▶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그러니까 이 부분이 편 앵커께서도 말씀하셨던 대로 아니 대통령은 6% 포인트가 올라가서 63인데 당은 오히려 내려가 버렸거든요. 그냥 역주행을 해버렸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뭐냐 하면 이럴 때 대통령의 국정지표와 당의 정당 지지율 지표가 이른바 일치, 싱크로가 돼야 하는데 역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제 대통령의 경우에는 지금 중도층이 더 확장돼서 63이 된 것이거든요. 그런데 당은 중도층이 떠나버린 거죠. 왜, 여기가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대통령은 이제 좀 외연이 확대되는 겁니다. 중도층까지 이 APEC을 통해서. 심지어는 APEC을 AI팩이라고도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걸 시정연설까지 연결해서 AI로 묶여버렸거든요. 그런데 이걸 당에서는 계속해서 강공을 하고 있는 것이고 또 하나가 이제 첫 번째 피가 필로스피에서 말하는 제가 철학의 P고 두 번째가 정책인데 용산은 이걸 원하는 거죠. 대미 투자 특별법 이거 빨리 통과시켜야 돼. 우리 경제를 위해서 그런데 당은 재판 중지법 이게 또 충돌이 돼 버린 거죠. 그러니까 지지율이 동반 상승이 되지 않을까 . 마지막으로 이 사람인데 대통령이 조명돼야 하는데 재판 중지법을 걸으니까 오히려 대통령의 부정적인 측면이 다 시 또 재소환돼 버린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점에서 오히려 당의 지지율이 못 올라가고 1% 포인트지만 내려갔는데 이게 참 중요한 것은 뭐냐 하면 그러면 굉장히 정청래 대표는 난감해질 수가 있습니다. 왜, 대통령은 지지율이 올라갔는데 당을 이끌고 있는 정청래 대표인 민주당은 지지율이 내려갔다. 이게 상당히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거죠.
▷ 편상욱 / 앵커 : 어쨌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여당의 처사가 좀 섭섭할 가능성은 좀 있겠군요. 다음 결과도 좀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국내외적으로 APEC 정상회의가 중요한 이슈였다 보니까 APEC에서 거둔 성과를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국갤럽이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국익에 도움이 됐다. 이렇게 보라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무려 74%, 도움이 되지 않았다 13%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APEC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도 짚어봤는데요.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 대미 관세 협상 성과가 18% 가장 많이 차지했고요. 국가 홍보 국격을 높였다. 그리고 원자력 추진 잠수함 승인도 9%를 차지했습니다. 반면에 APEC 정상회의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 중에는 구체적인 성과가 없다거나 또 관세 협상이 잘못됐다. 미국에 퍼주기를 했다. 이런 지적이 있었고요. 관세 협상 내용이 불투명했다. 이렇게 지적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이 APEC 정상회의가 4명 중 3명은 긍정적으로 본 겁니다. 그렇다면 보수 지지층에서도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상당히 높이 평가한 분들이 많았다는 뜻이죠. 김봉신 부대표.
▶ 김봉신 / 메타보이스 부대표 : 맞습니다. 전체 평균 74%인데요. 보수 성향이신 분들 중에서도 무려 60%가 국익에 도움이 됐다라고 응답을 했고요. 중도 성향이신 분들 중에서는 83% 평균보다 확실히 높습니다. 진보 성향이신 분들은 91 이 정도로 높고요. 그리고 이게 전체 평균 74가 도움이 된다고 평가하셨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그러니까 아주 매우 도움이 된다. 이렇게 말씀하신 분들도 49나 됩니다. 전체 평균. 그러면 이제 두 분 중에 한 분 50% 정도가 이렇게 긍정 평가를 해 주셨고요. 국민의힘을 지지하시는 분들도 놀랍게도 두 분 중에 한 분이 긍정 평가해 주셨습니다. 50%. 물론 이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시는 분들 중에 94%로 굉장히 높고 무당층 중에서도 64%가 국익에 도움이 됐다. 이렇게 긍정 평가해 주셨으니 전반적으로 모든 지역이라든지 연령대에서 부정률이 더 높은 곳은 없습니다. 심지어 대구 경북에서도 64%가 도움이 됐다고 응답을 해 주셨으니 이 정도 되면 세 분 중에 두 분이 긍정평가를 고 계시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긍정 사유를 보면 역시나 대미 관세 협상 성과가 1위로 꼽혔습니다. 그리고 원자력 추진 잠수함 승인 부분도 3위죠. 경제, 안보 두 분야에서 아주 선방을 했다. 이렇게 볼 수 있겠군요.
▶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그렇습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이제 특히 중요한 것은 경제는 이제 왜 74%가 나왔느냐를 제가 명쾌하게 분석을 해드릴게요. 이게 왜냐하면 일종의 매트릭스를 잡으면 됩니다. 그러니까 이 협상이라고 하는 것은 형식과 내용을 따지면 되거든요. 보십시오. 형식상 그러면 더 협상을 더 끌어서 언제 타결될지도 모르는 불확실성을 남겨둘 수 있느냐 그건 아니거든요. 그러면 형식만 놓고 보면 여야든 예스, 예스 이렇게 나옵니다 . 그다음에 내용을 보면 여당 쪽은 예스죠. 잘했다. 이런 협상을 대통령이 했고 여기다가 핵 추진 잠수함까지 이끌어냈다. 그다음에 그런데 이제 야당에서 볼 때는 내용을 들여다보니까 러트닉 장관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고 핵추진 잠수함도 필리 조선소에서 만들어야 하고 이건 상당히 부담스럽다. 그러면 제가 만들어드린 4개의 매트릭스 중에서 3개는 예스 하나만 노가 나옵니다. 그러면 몇 퍼센트입니까 100 중에 75%죠.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 부분이에요. 핵추진 잠수함이 사실은 완전히 히든 카드였죠. 핵추진 잠수함은 이걸 이념별 경제 또 세대별로 분석을 해보면 여야가 다 좋아합니다. 여기서 중도 보수까지 확대가 되는 것이거든요. 또 하나가 뭐냐 하면 경제적으로 보면 이건 마스가 조선업까지 연결되거든요. 더군다나 잠수함의 핵 추진 연료라고 하는 원자력 연료라고 하는 것은 고난도 기술입니다. 또 원자력 협정이 개정될 수도 있다는 기대 심리까지 작동하기 때문에 주가도 더 올라가죠. 가뜩이나 어제 그저께 상당히 어려운데 이런 기대감이 생기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세대를 보면 이게 흥미로워요. 그 왜냐하면 40대 50대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층인데 핵 추진 잠수함 이야기하니까 우리 30대 남성들이 또 잠수함을 좋아해요.
▷ 편상욱 / 앵커 : 그래요?
▶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그렇다니까요. 2030 물놀이할 때 다 잠수함 띄어보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잠수함 그러니까 이게 2030세대까지도 반응을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말 그대로 저는 원래 관세 협상의 구체적인 내용도 중요합니다만 지지율만 놓고 보면 상당히 핵 추진 잠수함이 이 지지율을 핵 추진시켰다. 분석할 수 있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어쨌든 핵잠수함 용어는 저기 정부에서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원자력 잠수함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핵잠이라고 그러니까 마치 핵무기 실은 잠수함처럼 자꾸 오해되는 경향이 있어서 약칭도 원잠이라고 이렇게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김봉신 부대표 그런데 부정 사유 보면 구체적 성과가 없다가 1위로 나타났습니다. 협상도 잘못됐고 내용도 불투명하다. 이런 평가를 하신 분이 있었어요. 이것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직후에 우리 측과 미국 측의 발표가 조금씩 달랐던 부분 원인도 있는 것 같고 또 아직까지 구체적인 팩트 시트가 발표되지 않고 있는 것도 원인이 있는 것 같죠.
▶ 김봉신 / 메타보이스 부대표 : 정확히 보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문항은 국익에 도움이 되느냐라고 아주 전반적으로 물어본 것이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국익 도움에 도움이 된다라고 할 만한 것들은 군데군데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APEC 정상회의를 통해서 생각하지도 못했던 방금 원자력 추진잠수함이라든 지 또 긍정평가 이유에서 나타난 것 중에서 엔비디아와 AI 협력이라든지 GPU를 확보했다든지 이런 것들이 부수적으로 있었는데 그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했을 때 이분들이 정확하게 포커싱하는 그러니까 관 점을 이렇게 세워서 보고 있는 게 바로 관세 협상에 대한 내용이죠. 구체적 성과가 없어서 관세 협상과 관련된 내용이 잘 안 나왔다. 또 2위가 관세 협상 잘못됐다 미국에 퍼주기 했다. 이게 사실은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 중에 다수가 관세 협상과 관련됐다거나 그 내부적으로 또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한다거나 이런 얘기들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이걸 좀 더 시야를 넓게 보면 긍정 적으로 볼 만한 것들이 군데군데 보이는데 관세 협상만으로 보면 구체적이 지 않다. 이렇게 보시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마지막으로 지지 정당별 대미 무역협상 결과도 좀 보겠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의 83%를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가 25%에 그쳤습니다. 이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그러니까 이게 끝날 때까지는 끝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여기에 다 얽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른바 한미 관세 협상마저도 지금 여야 공방이 되는 정쟁의 이슈가 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여기에서 미국과의 동맹 관계 지금 또 무슨 계엄을 계엄문을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냈다. 이런 정치적 이슈까지 불거지는 것이거든요. 여기에 또 중국과의 관계. 그러니까 상당히 앞으로 우리가 난항을 할 수밖에 없는 순항이라기보다는 난항을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이거는 우리 경제와 관련되어 있고 당장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반도체 철강 다 관련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왜냐하면 이렇게 또 외교를 통해서 얻은 63%의 지지율은 또 2, 3주 지나면 또 이게 또 가라앉게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다른 경우보다도 경제나 이런 이슈보다는 좀 더 빨리 소진되는 현상이 있거든요. 지지율이. 그러면 지금 중요한 것은 뭐냐 하면 대통령이 얼마나 이 부분이 쉽지는 않지만 이걸 야당과도 공유하고 조금 더 여당도 상당 히 특검이라든지 정치적 이슈도 있지만 이런 경제라든지 협상과 관련된 부분을 국민의힘과 얼마나 공유를 해낼 수 있느냐 이 부분이 앞으로의 연말까지 또 연초에 가장 중요한 정치적 현안 관건으로 봐야 되겠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봉식 메타보이스 부대표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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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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