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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렸던 건" 도화지엔…노소영, 이혼 확정 후 심경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세기의 이혼이라 불렸죠.

이런 가운데 노소영 관장, SNS를 통해 소회를 밝혔습니다.

노 관장은 어제 자신의 SNS에 '이혼이 확정돼 37년 전 시집온 집에서 떠나게 됐다'며 담담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60이 넘으니 모든 것이 소중하다'며 '옷가지며 가방, 신발 어느 곳에도 그만큼의 웃음과 눈물, 노력과 좌절, 그리고 희망이 묻어 있다'고 썼습니다.

실시간 e뉴스2. 노소영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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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과 함께 결혼식 때 입었던 것으로 보이는 웨딩드레스와 한복 사진, 또 과거 자녀들에게 받은 것으로 보이는 도화지 사진도 공개했는데요.

도화지에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얼굴 사진 위에 종이로 만든 턱시도와 드레스가 붙어 있고 여러 장의 메시지 카드가 장식돼 있습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달,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재산분할 결정의 파기환송과는 별개로, 위자료와 이혼 자체를 확정했습니다.

(화면출처 : 노소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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