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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의 표범·향수' 작곡가 김희갑 다큐

<앵커>

한국 대중음악계 전설적인 작곡가 김희갑의 음악 인생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개봉했습니다. 가족애를 그린 한-베트남 합작 영화도 관객을 만납니다.

영화 소개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바람이 전하는 말 (11월 5일 개봉) / 감독 : 양희 / 출연 : 김희갑, 양인자]

조용필 킬리만자로의 표범에서 뮤지컬 명성황후에 이르기까지 숱한 명곡을 작곡한 김희갑의 자전적 음악 다큐멘터리가 개봉합니다.

가수 조용필, 양희은, 혜은이, 최진희, 장사익 등이 직접 인터뷰에 응했고, 제작 기간만 무려 10년에 이릅니다.

[김희갑/작곡가 : 정신없이 봤습니다. 가슴이 벅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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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니아 (11월 5일 개봉) / 감독 : 요르고스 란티모스 / 출연 : 엠마 스톤, 제시 플레먼스]

외계인의 지구 침공 계획 때문에 점차 지구가 죽어간다고 믿는 테디, 거대 바이오 기업의 수장 미셸을 납치합니다. 

그녀가 외계인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를 한국 제작사가 미국 할리우드에서 직접 리메이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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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11월 5일 개봉) / 감독 : 모홍진 / 출연 : 뚜언 쩐, 홍 다오, 정일우]

치매에 걸린 엄마를 홀로 돌보는 거리의 이발사 환, 엄마의 상태가 악화되자 늘 한국을 그리워했던 엄마를 데리고 한국에 가기로 결심합니다.

그곳에는 본 적도 없는 한국인 형도 있습니다.

한-베트남 합작 영화로 먼저 베트남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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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자 (11월 5일 개봉) / 감독 : 신준 / 출연 : 김병철, 송지효, 김히어라]

오복리에 새로 이사 온 영범과 선희, 의문의 노인과 만난 뒤 교통사고로 걷지 못하던 아들이 다시 걷게 됩니다. 

오복리에서 홀로 아들을 키우며 살고 있는 춘서는 잇따라 불행한 일들을 겪게 됩니다.

이들이 마주한 기적과 저주로 인해 상상도 못 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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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말 (11월 5일 개봉) / 감독 : 쉔 아오 / 출연 : 류호연]

1937년 중국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은 수많은 민간인 학살과 약탈을 자행합니다.

이른바 난징대학살을 소재로 자극적인 연출 대신 평범한 시민의 시선에서 흔들리는 인간성과 비극을 기록했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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