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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루 만에 반등…예상치 웃돈 민간 고용지표 영향

미 증시 3대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나스닥이 0.65% 올랐고, S&P 500은 6800선에 근접한 채 마감했습니다.

경기방어주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는데요.

소재, 커뮤니케이션, 경기소비재가 1% 상승했습니다.

민간 고용조사기관 ADP에 따르면 10월 민간 부문 신규 고용이 전월 대비 4만 2천 명 증가하며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이는 9월 수정치인 2만 9천 명 감소에서 반등한 것이어서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오늘 시작된 관세 적법성에 대한 미국 대법원 심리에서 대법관들이 대통령의 권한에 의구심을 드러냈단 소식도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습니다.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9% 가까이 급등하며 반도체주의 상승을 견인했고 AI 고평가 논란에 하락했던 시장을 끌어올렸습니다.

엔비디아는 중국이 국가 지원 데이터센터에 외국산 AI칩 금지령을 내렸다는 소식에 1%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머스크가 제안한 1조 달러 규모의 주식 보상안이 주주 총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4% 상승했습니다.

미국 대법원이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결론이 어떻게 나든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엔 큰 영향이 불가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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