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새로 쓴 아스널의 맥스 다우먼(Max Dowman)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의 기대주 맥스 다우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아스널은 122년 만에 공식전 '무실점 8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아스널은 오늘 체코 프라하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에서 3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부카요 사카가 전반 32분 루카시 프로보드의 핸드볼로 얻은 페널티킥을 왼발로 차넣어 선제 결승 골을 뽑았고, 미켈 메리노가 후반 1분 왼발, 23분 머리로 잇달아 골 맛을 보면서 아스널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승부가 크게 기울자 후반 28분 2009년생 다우먼에게 UCL 그라운드를 밟을 기회를 줬습니다.
다우먼은 15세 308일의 나이로 UCL 역대 최연소 출전 선수가 됐습니다.
종전 기록은 2020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의 유수파 무코코가 세운 16세 18일이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아스널은 UCL에서 무실점으로 4전 전승을 거두고 32개 팀 중 2위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승 1무 1패(승점 25)로 선두를 질주 중인 아스널은 9월 1일 EPL 리버풀 원정경기 1대 0 패배 이후 공식전에서 최근 10연승을 포함해 13경기 무패(12승 1무) 행진을 벌였습니다.
특히 최근 8경기에서는 단 한 골도 내주지 않고 모두 승리했습니다.
아스널이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둔 것은 1903년 두 시즌에 걸쳐 달성한 이후 처음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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