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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몸살 증세..오늘 공개일정 없이 휴식

이 대통령 몸살 증세..오늘 공개일정 없이 휴식
▲ 4일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몸살 증세 탓에 오늘(5일), 공개일정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이 대통령은 소방 공무원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소방의 날(11월 9일)을 앞두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을 격려하는 취지로 열리는 일정이었는데, 이 대통령 대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참석하게 됐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 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고,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비롯해 각국 정상들과의 회담을 가졌습니다.

APEC 폐막 이후에도 싱가포르 정상과의 회담을 가졌고, 어제는 국회 시정연설과 국무회의,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접견 등 별다른 휴식 없이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해왔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어제(4일) 오후 국무회의에서도 "감기몸살에 걸려 목소리가 좀 이상한 것,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도 목소리가 갈라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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