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시리즈를 마친 LG와 한화 선수들이 야구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LG의 주장으로 우승을 이끈 박해민 선수는, 대표팀에서도 주장을 맡은 뒤 '평가전 4경기 전승'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시리즈에서 만점 활약으로 LG의 통합 우승을 이끈 주장 박해민은,
[어이~캡틴!]
대표팀에서도 주장의 중책을 맡았습니다.
[박해민/야구 대표팀 주장 : 감독님께 맡겨만 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잘 해보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체코, 일본과 두 경기씩 치를 이번 평가전에서 '4전 전승'의 각오를 선수들에게 주문했습니다.
[박해민/야구 대표팀 주장 : 평가전이라서 조금 가볍게 생각하고 온 선수들도 있을 것 같아서, 4경기 다 이길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좀 바꾸자고 얘기를 했습니다.]
LG 팬들을 열광시키고 상대 팀들을 좌절시킨 한국 최고의 수비력을 국제무대에서도 약속했습니다.
[박해민/야구 대표팀 주장 : 수비적인 부분하고 작전에 관련된 부분은 안정감을 먼저 줄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표팀 에이스 역할을 맡을 한화 문동주는 합류 첫날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컨디션을 조율했습니다.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이닝 만에 교체되면서 제기됐던 부상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문동주/야구 대표팀 투수 : 정상 컨디션에서 시합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좀 티가 났던 것 같고, 크게 문제는 없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아픔을 맛봤던 한화 김서현을 포함해 LG와 한화 선수 12명이 합류하며 대표팀은 '완전체 전력'으로 조직력을 높이는데 속도를 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방민주)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