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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 이번 주 KPGA 투어 시즌 최종전서 시즌 4관왕 도전

옥태훈, 이번 주 KPGA 투어 시즌 최종전서 시즌 4관왕 도전
▲ 옥태훈 선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대세'로 떠오른 옥태훈 선수가 이번 주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시즌 4관왕에 도전합니다.

옥태훈은 모레(6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벨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2025 시즌 최종전 KPGA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합니다.

올 시즌 3승으로 다승 선두인 옥태훈은 2승을 거둔 문도엽이 마지막 대회를 우승할 경우에도 공동 다승왕에 오릅니다.

옥태훈은 지난주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를 마치고 제네시스 대상 수상도 조기 확정해 최종전에서 상금왕과 최저타수 부문까지 4관왕 확정을 노립니다.

옥태훈은 시즌 상금 10억 6964만 7천495원을 쌓아 2위 이태훈에 약 2억 6백만 원 앞서있어 수상이 유력합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억 2천만 원으로, 이태훈이 우승하고 옥태훈이 18위 미만의 성적을 낼 경우에만 이태훈이 역전할 수 있습니다.

옥태훈은 최저타수 부문에서도 69.4462타로 2위 이태훈(69.8148타)에 앞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옥태훈이 최종전을 우승할 경우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에 KPGA 투어 '한 시즌 4승' 대기록도 달성하게 됩니다.

총상금 11억 원, 우승 상금 2억 2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모레부터 오는 일요일(9일)까지 열립니다.

이 대회를 끝으로 2025 시즌을 마무리하는 KPGA 투어는 오는 1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2025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열 예정입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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