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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등록 장애인 3명 중 1명은 우울 증상 등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대화를 요청하고 도움을 받을 사람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이런 내용의 사회적 고립도 분석 결과를 담은 '2025 장애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 등록된 장애인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63만 1천356명으로 전체 인구 중 비율은 5.1%였습니다.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145만 5천782명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5.3%를 차지했고 19~34세 청년층이 5.8%, 18세 이하는 3.7%였습니다.
사회적 고립도 분석 결과, 장애인들의 사회적 고립도는 비(非)장애인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장애인 중 '우울 등으로 인한 대화 상대가 필요할 경우 도움 요청 대상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19.5%였지만 장애인 중 해당 비율은 33.3%에 달했습니다.
등록 장애인 5명 중 1명(19.8%)은 우울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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