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윤가은, 윤가은을 넘다…'세계의 주인', 6만 돌파하며 자체 흥행 기록

세계
윤가은 감독의 신작 '세계의 주인'이 전국 관객 6만 명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세계의 주인'은 지난 2일까지 6만 6,52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윤가은 감독은 자신의 전작 '우리들'(5만 3,141명)과 '우리집'(5만 6,852명)의 기록을 뛰어넘는 자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독립영화 상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개봉 첫 주 일요일이었던 10월 26일 16.2%의 좌석판매율을 기록했던 것에 이어, 2주차 수요일인 10월 29일에는 오히려 이를 상회하는 19.1%의 좌석판매율을 달성하며 강력한 입소문 저력을 입증했다.

이어진 2주차 주말(금~일) 동안에는 총 1만 7,724명의 관객을 동원, 주말 평균 좌석판매율 15.4%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전체 박스오피스 10위 권 내 작품 중 유일하게 5일 연속 두 자릿수 좌석판매율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봉준호 감독, 김은희 작가, 김혜수, 박정민, 박보영 등 영화인들의 추천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