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 소노캄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중정상회담 만찬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K팝 가수들의 중국 베이징 공연에 호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오늘(1일), 자신의 SNS에 한중정상회담 만찬 참석 사진과 함께 이러한 소식을 알렸습니다.
김영배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시 주석과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이 잠시 얘기를 나누다가 시 주석이 북경에서 대규모 공연을 하자는 제안에 호응해 왕이 외교부장을 불러 지시하는 장면이 연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한령 해제를 넘어 본격적인 'K-문화' 진출의 문이 열리는 순간이 아닐까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중정상회담 후 관련 성과를 소개하는 브리핑에서 "문화에 대한 교류·협력을 많이 하자. 콘텐츠 (협력에) 노력하자는 공감대가 있었다"면서, "향후 실무적 소통을 통해 조율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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