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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논 25점' 한국전력, 삼성화재에 역전승…3연패 끊고 첫 승

'베논 25점' 한국전력, 삼성화재에 역전승…3연패 끊고 첫 승
▲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전력 선수들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꺾고 개막 3연패 끝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V리그 홈경기에서 25점을 뽑은 외국인 주포 베논을 앞세워 삼성화재에 세트 점수 3대1(20:25 25:18 25:14 25:20)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최하위 한국전력은 개막전부터 이어졌던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2024-2025시즌까지 삼성화재에서 뛴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한국전력에 합류한 토종 거포 김정호도 친정팀을 상대로 16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지난 28일 우리카드를 3대0으로 눌렀던 5위 삼성화재는 시즌 2승2패가 됐습니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만 6점을 올리며 성공률 66.7%를 기록한 김우진을 앞세워 기선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전력이 주포 베논을 앞세워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특히 3세트에선 77.8%의 높은 성공률로 9점을 책임지며 승기를 가져왔습니다.

베논은 4세트에서도 24대20 매치 포인트에서 시원한 후위공격으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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