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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백악관 '링컨 욕실' 금빛·대리석으로 바꾼 트럼프…'천마총 금관'은 어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롭게 단장한 백악관 내 욕실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백악관의 링컨 욕실을 새로 단장했다"며 리모델링 전후의 여러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리모델링의 대상이 된 링컨 욕실은 1945년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새로 단장한 화장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집권 후 링컨 욕실을 비롯해 백악관 건물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리모델링을 하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특히 이번 달에는 반대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대형 연회장 건설을 위해 백악관 동관인 이스트윙을 부분 철거하기도 했습니다.

금과 화려한 장식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트윙을 헐고 호화로운 무도회장을 백악관에 재현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황금 사랑은 해외 순방길에서도 드러났는데요, 방문지마다 다양한 종류의 황금빛 선물을 받기도 했습니다.

29일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 정부는 특별 제작한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선물에 크게 만족한 트럼프 대통령은 금관과 훈장을 자신의 집무실에 전시할 장소도 이미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성: 안혜민, 영상편집: 이승희, 사진출처: 트럼프 트루스 소셜,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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