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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간판 신유빈, WTT 몽펠리에 대회서 디아스 꺾고 8강 진출

탁구 간판 신유빈, WTT 몽펠리에 대회서 디아스 꺾고 8강 진출
▲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에 나선 신유빈의 경기 장면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상위급 대회인 챔피언스 몽펠리에 8강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4위인 신유빈은 오늘(1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18위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신유빈은 8강에 올라 세계 8위 천이(중국)와 준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신유빈은 디아스와 1, 2게임의 듀스 대결을 모두 승리하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습니다.

신유빈은 반격에 나선 디아스에게 3게임을 잃었지만, 4게임을 11대 7로 가져오며 8강행을 확정했습니다.

한국 선수끼리 16강 대결에선 주천희(삼성생명·세계 22위)가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세계 36위)을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주천희는 일본의 하시모토 호노카(세계 10위)와 8강 대결을 벌이게 된 반면 32강에서 세계 4위 콰이만(중국)을 3대 2로 누르는 '테이블 반란'을 일으켰던 김나영은 8강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남자 단식에선 '맏형' 이상수(삼성생명)가 미국의 카낙 자에 풀게임 대결 끝에 3대 2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 한국의 간판 장우진(세아)과 맞붙게 됐습니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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