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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샴페인 터뜨린 LG, 11월 1일 잠실서 팬과 우승 세리머니

대전서 샴페인 터뜨린 LG, 11월 1일 잠실서 팬과 우승 세리머니
▲ 4-1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G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며 환호하고 있다.

10월의 마지막 날, 대전 방문경기에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우승 트로피를 든 LG 트윈스가 11월의 첫날에 홈 팬들 앞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합니다.

LG는 오늘(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KS 5차전에서 4대 1로 승리해 시리즈를 4승 1패로 끝내고 2년 만에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를 석권하는 통합 우승을 이뤘습니다.

우승을 확정한 뒤 LG 구단은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을 방문경기에서 달성함에 따라 그 감동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자, 11월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야구장에서 '한국시리즈 통합우승 IN 잠실' 행사를 연다"며 "트로피 퍼포먼스, 선수단 그라운드 행진, 비하인드 스몰토크, 선수단 샴페인 샤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불꽃놀이도 펼쳐진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LG는 우승 엠블럼과 공식 슬로건도 공개했습니다.

LG는 "서울의 상징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과 잠실야구장을 활용해 LG 트윈스가 지닌 강인한 정신력과 서울의 상징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이는 치열한 한국시리즈를 끝까지 헤쳐 나가며 정상에 오른 팀의 투지와 위상을 드러낸다"며 "엠블럼 중앙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가 자리하고 있으며, 그 위의 4개의 별은 구단의 통산 네 번째 우승을 기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LG가 정한 KS 우승 공식 슬로건은 '더 리턴 오브 챔피언스'(The Return of Champions)입니다.

2023년 통합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자부심과 챔피언의 위상,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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