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신으로 이스라엘 돌아온 인질 사망자 쿠퍼(왼쪽), 바루크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서 인도받은 시신 2구가 자국인 인질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성명에 따르면 전날 하마스가 넘긴 시신의 유전자정보를 분석한 결과 아미람 쿠퍼(사망 당시 84세), 사하르 바루크(사망 당시 25세) 등 남성 인질 사망자들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하마스는 지난 9일 이스라엘과 휴전에 합의한 뒤 억류 중이던 인질 사망자 28명 중 17명의 시신을 인계했습니다.
가자지구에 남은 인질 시신은 11구입니다.
쿠퍼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때 니르오즈 키부츠(집단농장)의 자택에서 생포됐으나 이듬해 2월 가자지구에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바루크는 같은 날 베에리 키부츠에서 납치돼 두 달 뒤인 12월 8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스라엘군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우리는 사망한 모든 인질이 송환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휴전) 합의 이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이스라엘 인질·실종자가족 포럼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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