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김인한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손석민 SBS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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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깐부' 러브샷 
  
 
  
 김인한 /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젠슨 황, 친근한 모습 보여‥상당한 홍보 효과 보였을 것" 
  
 
  
 손석민 / SBS 논설위원 
  
 "젠슨 황, 이재용·정의선 '파트너'로 엮어‥용의주도하고 사업수완 대단" 
  
 
  
 
  
 ▷ 편상욱 / 앵커 : 이런 가운데 APEC 정상회의에 경제계, 스타급 인사들도 총출동했습니다. 인공지능 열풍을 선도하면서 시가총액 5조 달러, 전 세계 1위에 오른 엔비디아의 창립자 젠슨 황 CEO가 15년 만에 한국을 찾아서 화제입니다. 게다가 어제는 이른바 깐부 회동으로 서울 강남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 손석민 논설위원, 일단 저 같아도 지금 저도 가끔 가는 이 치킨집에 젠슨 황하고 삼성전자와 현대차 CEO가 갑자기 나타나면 놀랄 것 같은데 어제 치킨집을 깐부치킨으로 정한 게 엔비디아가 일방적으로 정했다고 해요.  
  
 
  
 ▶ 손석민 / SBS 논설위원 : 엔비디아가 며칠 전부터 가게에 중요한 미팅이 있으니까 좀 자리를 비워달라고 했고 그래서 테이블을 한 7개 정도를 비워놨다고 해요. 그리고 아까 뭐냐, 자료 화면에서 보셨지만 젠슨 황이 깐부라고 분명하게 이야기를 하잖아요. 알고서 들어왔다는 거고 이 깐부라는 것은 이제 우리 황동혁 감독이 만든  오징어게임에.  
  
 
  
 ▷ 편상욱 / 앵커 : 오징어게임에 나오죠.  
  
 
  
 ▶ 손석민 / SBS 논설위원 : 깐부 이제 아주 친한 친구로 이제 상징하는 단어잖아요. 그 단어를 가지고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을 같이 한국에서의 가치 사업을 한 파트너라고 좀 이렇게 엮어서 만드는, 어떻게 보면 정말 용의주도하고 사업적으로나 아니면 수완적으로 대단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김인한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 김인한 /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저는 이제 젠슨 황이라고 하면 세계에서 가장 대부 중의 한 명 아닙니까? 이제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톱5 안에 든 그런 회사의 CEO가 저렇게 대중 속으로 뛰어들어서 저렇게 대중과 함께 치킨 정말 서민적인 음식 그리고 굉장히 소탈한 그런 맥주 같은 걸 마시면서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굉장히 인상이 깊었고요. 또 저는 이것이 굉장히 큰 홍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무엇보다도 저는 또 여기 한국의 사업 파트너인 이제 이재용, 삼성 이재용 회장과 그다음에 또 현대차 정의선 회장 같이 모였는데 또 이 모든 모인 3명 모두에게 대중들에게 친근이 다가서고 재벌 회장이라고 대기업 총수라고 해서 다른 행성에 사는 사람들이 아닌 정말 우리 같은 사람들이다라는 모습을 보이는 아주 좋은 광고 효과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편상욱 / 앵커 : 이후에 행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젠슨 황 CEO는 한국과의 첫 인연이 시작된 계기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의 아버지죠. 고 이건희 선대 회장에게 30년 전 편지를 받았다는 얘기를 털어놨습니다. // 손석민 논설위원,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무려 30년 가까이 전에 당시 정말 작은 벤처였던 엔비디아 CEO한테 이렇게 편지를 보냈다. 정말 놀라운데 어떤 내용을 쓰셨답니까.  
  
 
  
 ▶ 손석민 / SBS 논설위원 : 젠슨 황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게 93년에 30세에 창업을 했거든요. 그로부터 3년 뒤 그러니까 상장하기도 전에 이건희 회장이 젠슨 황에게 편지를 보냈다는 겁니다. 그것도 이메일이 아니고 직접 친필 편지를 썼다고 하는데 세 가지 내용이 담겼다고 해요. 첫 번째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이제 광대역 인터넷 그러니까 좀 빠른 인터넷으로 연결되게 하고 거기서 비디오 게임을 통해서 올림픽을 열고 싶다. 거기에 젠슨 황이 도와달라고 했는데 엔비디아라는 회사가 처음에 시작될 때는 GPU라고 해서 게임 속의 그래픽을 좀 빨리하게 하는 그런 칩으로 지금 시작했는데 지금은 전 세계 AI 컴퓨팅을 좌지우지하는 정말 엄청난 기업이 됐죠.  
  
 
  
 ▷ 편상욱 / 앵커 : 김인한 교수님 보시기에도 정말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시죠.  
  
 
  
 ▶ 김인한 /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그 당시에 우리 모두 PC의 CPU 얘기를 하던 시절인데 이건희 회장께서는 GPU 거기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보고 또 젠슨 황에게 이렇게 격려를 했다는 게 굉장히 놀랍게 느껴져서 선견지명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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