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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무용부터 민속무용까지'…전통춤 한자리에

<앵커>

각 지역에서 계승돼 온 우리 전통춤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통춤 축제가 열립니다.

공연 소식 곽상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2025 대한민국 전통춤 축제 / 오늘까지 /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전통 장단에 맞춘 무용수들의 유려한 춤선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전국 10개 국공립 무용단체 320명의 무용수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전통춤 축제가 열립니다.

궁중과 민속,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전통춤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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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예술축제 '예술로 소풍-가을' / 11월 1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 / 11월 8일, 나주혁신도시 예술위원회 앞마당]

서울 대학로와 전라남도 나주에서 3년째 이어오고 있는 무료 거리예술축제, '예술로 소풍'입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은 물론 다양한 전시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는 서울 공연은 다음 주말 무대를 옮겨 나주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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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몬드' / 12월 14일까지 / 서울 NOL 유니플렉스]

뇌 속 편도체가 작아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성장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아몬드'입니다.

손원평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문학과 무대가 만난 모범 사례라는 호평을 받았던 작품으로, 3년 만에 재연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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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상드르 타로 피아노 리사이틀 (11월 1일) / 케라스 & 타로 듀오 리사이틀 (11월 2일)]

'프랑스 감성의 정수'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타로와 첼리스트 장 기엔 케라스의 내한공연이 이번 주말 열립니다.

[알렉상드르 타로/피아니스트 : 콘서트 프로그램은 아티스트를 대변합니다. 이번 프로그램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곡가들로 구성된, 저를 닮은 선곡입니다.]

공연 첫날에는 라모, 풀랑크, 피아프 등 고전과 대중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랑스 작곡가들의 음악을 선보이는 타로의 단독 리사이틀이, 둘째 날에는 타로와 케라스가 함께 만드는 듀오 리사이틀이 각각 예정돼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제 일·배문산, 영상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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