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기념촬영 후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의 국제 미디어 센터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은 서구 열강의 무력 점거 시도를 지난(至難)한 투쟁을 통해 막아낸 위대한 국가"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금은 연평균 성장률이 7%에 가까울 정도로 압도적 성장을 하는 중인데, 대한민국도 그 성장과 발전에 함께 하고 싶다"며 "양국의 문화 교류를 포함해 안보·국방까지 모든 분야에서 지금까지와는 격이 다른 새로운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끄엉 주석은 "복잡하게 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한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이 대통령이 한국을 이끌며 더 많은 새로운 기적을 이루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또 "양국의 관계가 끊임없이 공고해져 매우 기쁘다. 이제 양국은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겠다는 것이 저의 일관된 정책"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국민의 이익과 세계의 안정 및 번영을 위해 두 나라의 관계가 심층적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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