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리 루브르 보석 절도 용의자 5명 추가 체포

파리 루브르 보석 절도 용의자 5명 추가 체포
▲ 루브르 박물관 주변 순찰하는 경찰들

프랑스 검찰은 파리 루브르 박물관 보석 도난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5명을 추가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베퀴오 파리 검찰청장은 현지 시간 30일 아침 RTL 방송에서 전날 저녁 파리와 근교 센생드니 등지에서 이들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베퀴오 청장은 "이들 중 1명은 수사관들의 주요 수사 대상이었다"며 "이 용의자와 관련한 DNA 증거가 발견돼 절도 사건과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체포된 다른 용의자들도 이번 사건의 전개 과정을 우리에게 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베퀴오 청장은 다만 용의자 추가 체포에도 도난당한 보석들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 25일 1차로 체포한 용의자 2명을 전날 예비 기소했습니다.

베퀴오 청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이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베퀴오 청장은 RTL 방송에 "그들은 사건 기록에 나타난 내용에 비해 최소한의 진술만 했다"며 그중 1명이 절도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