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태훈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33년 만의 '한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옥태훈 선수가 렉서스 마스터즈 첫날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옥태훈은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1998년 10월 30일생인 옥태훈은 27살 생일에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며 선두 장희민(5언더파)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KPGA 투어가 다음 주 KPGA 투어챔피언십까지 올 시즌 두 대회만 남긴 가운데, 옥태훈이 우승을 추가하면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에 한 시즌 4승을 달성합니다.
2022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정규투어 통산 1승이 있는 장희민이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쳐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고, 옥태훈과 함께 김성현, 장동규, 함정우가 4언더파 공동 2위에 포진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최근에 내년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확정한 이승택은 첫날 1오버파 공동 40위에 자리했습니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2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일요일(11월 2일)까지 열립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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