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년 12월 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1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두산베어스 정재훈 코치가 코치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재훈(45) 투수코치가 2년 만에 친정팀 두산 베어스로 돌아왔습니다.
프로야구 두산은 오늘 "정재훈 투수코치를 영입했다"며 "정 코치는 11월 초에 일본 미야자키로 건너가 선수단과 마무리 훈련을 함께한다"고 전했습니다.
2003년 두산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정재훈 코치는 2015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1년을 뛴 뒤 2016년 두산으로 복귀했습니다.
2018년 두산에서 지도자로 새 출발 한 그는 2023년 10월 KIA 타이거즈로 팀을 옮겼고, 2년 만에 다시 두산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선수 시절 정재훈 코치는 555경기에 등판해 35승 44패, 139세이브, 84홀드, 평균자책점 3.14를 올렸습니다.
두산 구단 통산 홀드 1위, 세이브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치로는 두산과 KIA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정재훈 코치는 "두산 베어스로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셨던 팬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설렌다"며 "젊은 투수들이 눈에 많이 띈다. 김원형 감독님을 잘 보필해 리그 최강의 투수진을 꾸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원형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두산은 홍원기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을 수석코치, 손시헌 전 SSG 랜더스 수비코치를 퀄리티 컨트롤(QC) 코치로 영입했고, 정재훈 투수코치와도 계약했습니다.
두산은 "코칭스태프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일간스포츠 제공,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