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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요양원 상가 화재…28명 대피

어제(29일) 저녁 6시 50분쯤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의 한 7층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1층 외벽 실외기에서 시작됐는데, 화재 30여 분만인 7시 20분쯤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건물 내 입주한 요양원에 있던 26명을 포함해 모두 2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70대 남성 한 명이 연기흡입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꺼지지 않은 담배꽁초에서 화재가 시작됐을 걸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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