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일(30일) 자신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직접 출석합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오늘 "윤 전 대통령이 30일 내란 우두머리 사건에 출석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는 건 지난 7월 3일 이후 약 4개월 만입니다.
내일 재판에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앞서 곽 전 사령관은 국회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등에 출석해 비상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에서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지난 7월 재구속된 이후 내란 재판에 16차례 연속 불출석한 윤 전 대통령이 재판 출석을 결심한 건,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해왔던 곽 전 특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서는 만큼 직접 법정에 나와 반박하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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