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지민
배우 한지민(43)을 향해 악성 게시물을 남긴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부(김지영 부장검사)는 지난 20일 이 모 씨를 협박 및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9∼10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한지민이 출연하는 영화에 훼방을 놓겠다", "입 닫아라" 등의 글 19건을 게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씨는 해당 글에 한 씨와 그의 지인들을 태그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씨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미국 소재 SNS 운영사에 협조를 요청해 이 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지난 3월 이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검찰은 한 씨와 이 씨 등을 추가 조사한 뒤 이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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