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청래 "한미 관세 협상, 빨리가 아닌 국익 챙기기가 더 중요"

정청래 "한미 관세 협상, 빨리가 아닌 국익 챙기기가 더 중요"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29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세 협상과 관련해 상식과 합리성에 근거한 결과에 이르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외교의 최종 목표는 국익 추구다. 빨리하고 늦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실제로 국익을 챙겼느냐, 그렇지 못했느냐가 더 중요한 일"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미중 정상회담이 세계사적 관심사이고, 북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 정착의 의미 있는 진전이 있기를 희망하면서 트럼프와 김정은의 만남이 성사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정 대표는 오늘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 159명과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2차 가해 방지, 트라우마 센터 설립, 참사 관련 징계 시효 정지 등을 담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 개정안을 빠른 시일 내에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