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민주당 의원이, 어제(28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글입니다. 
  
 
  
 곽 의원은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노무현 정신'을 언급한 내용의 기사를 언급하며, 오해를 막기 위해 말씀드린다는 말과 함께, "노무현의 정치는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 이익을 우선한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가치를 무시하고 이익을 추구하는 것, 공동체의 이익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선택하는 것,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이익과 공동체의 가치를 해하는 것은 노무현 정신이 아니다", "적어도 엿장수 마음이 노무현 정신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최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언론 정상화 운동을 하면서 악의적 허위 조작 정보가 사회적 가치관을 병들게 하는 암세포라고 생각했다"며, "허위 조작 정보에 휘둘리지 않도록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한다", "다시 노무현 정신으로 무장해야 할 때"라고 썼는데, 곽 의원이 이를 사실상 저격한 겁니다. 
  
 
  
 곽 의원이 글을 게시한 뒤 최 위원장의 글은 삭제됐습니다. 
  
 
  
 최 위원장은 앞서 지난 20일 MBC 상대 국정감사에서, 자신에게 편파적 내용을 보도했다며 MBC 보도본부장을 퇴장 조치했고, 26일 본회의 때는 자녀 결혼식에 들어온 축의금을 피감기관에 반환하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가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취재 : 정혜경, 영상편집 : 이승희,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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