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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승민 체육회장 수사…'인센티브 차명 수령' 의심

경찰, 유승민 체육회장 수사…'인센티브 차명 수령' 의심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경찰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입건해 대한탁구협회장 시절 후원금 관련 인센티브 차명 수령 여부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체육시민연대 등이 유 회장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했는데,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 사건을 배당받고 유 회장을 입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대 등은 유 회장이 탁구협회장이던 시기 후원금을 유치한 인사에게 일부를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했는데, 효력이 없는 규정을 내세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협회에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시 유 회장 소속사 대표의 동생도 2억여 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유 회장이 인센티브를 차명으로 챙긴 것은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관련 조사를 마치는 대로 유 회장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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