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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기관 37.5%는 소아 응급환자 24시간 진료 불가"

"응급의료기관 37.5%는 소아 응급환자 24시간 진료 불가"
▲응급실 입구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전국 응급의료기관 10곳 중 4곳은 24시간 소아 응급환자 진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응급의료기관의 소아 응급환자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응급의료기관 425곳 중 매일 24시간 내내 소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곳은 266곳으로 전체의 62.5%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37.5%는 야간이나 휴일 등 특정 시간대에 소아 응급환자 진료가 제한됐습니다.

특히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는데, 권역, 지역 응급의료기관 22곳이 있는 강원도에선 단 한 곳만이 24시간 소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했고 부산 역시 응급 의료기관 29곳 중 1곳만 가능했습니다.

반면 서울은 52곳 중 32곳, 경기도는 74곳 중 41곳이 24시간 소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해 지역별 의료접근성 불균형을 드러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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