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가을이 끝나기라도 한 듯 거리에 패딩과 목도리 등 겨울 옷차림이 눈에 띕니다.
오늘(28일)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는데요.
대관령이 영하 4.2도, 파주 영하 3.1도, 서울 은평구도 영하 2.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대로 가을이 끝나는 건 아닌가 아쉬워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인 금요일까지 예년 이맘때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권 아래 밤사이 복사냉각 효과로 기온이 떨어져 아침에는 다소 춥겠습니다.
때문에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니까요.
얇은 겉옷이나 스카프로 체온 조절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아침 사이 중부와 호남에 비 소식이 있고요.
이후 또 반짝 추워질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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