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정상 외교 슈퍼 위크'가 내일(29일)부터 본격적으로 막이 오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조금 전 경주에 도착해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6년 만에 국빈으로 방한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글로벌 정상 외교의 무대가 될 경주를 지금 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청완 기자, 이번 APEC의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도 이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겠네요? 
  
 
  
 <기자> 
  
 
  
 네, 경주 APEC 의장국인 대한민국의 정상,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저녁 6시쯤 이곳 경주에 도착했습니다. 
  
 
  
 내일부터 숨 가쁘게 이어질 각종 회담과 회의 일정들의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오전, 전 세계 유명 기업 최고경영자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CEO 서밋 개막식에서 특별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어 김해공항으로 입국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내일 오후,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합니다. 
  
 
  
 모레, 목요일 오후에는 다카이치 신임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이 예상되고, 다음 달 1일, 토요일 오후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한중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에 시진핑 국가주석까지, 미중 정상이 동시에 우리나라를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인 거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이고요. 
  
 
  
 시 주석의 방한은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워싱턴 정상회담에 이어 두 번째 회담을 하는 건데, 한미 정상의 역대 최단기간 상호 방문이 이번에 이뤄지는 겁니다. 
  
 
  
 한미 양국의 최대 현안인 관세협상 등이 회담의 핵심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9년 6월에 이어 또다시 깜짝만남을 할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우리 정부는 아직 아무런 징후가 없다고 밝히고 있는데, 만약 북미 정상 회동이 성사된다면 모레 열릴 미중 정상회담과 함께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릴 전망입니다. 
  
 
  
 (현장진행 : 이병주, 영상취재 : 하륭,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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