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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선물로 '경주 금관' 모형 준비

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선물로 '경주 금관' 모형 준비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통령실이 내일(29일) 국빈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특별 제작한 경주 금관 모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특별 제작한 경주 금관 모형을 트럼프 대통령 방한 선물로 검토 중입니다.

해당 금관은 도금 제품으로 한미 정상회담과 함께 열릴 친교 일정 중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에게 전달할 선물을 준비 중입니다.

각 정상 '취향 맞춤' 선물을 준비 중인데, 경주 금관 모형은 평소 금장식을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 취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이밖에 우리나라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여하는 서훈식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북 관계를 비롯해 한반도 평화를 이끄는 '피스 메이커'가 되어달라고 당부한 바 있는데, 훈장 수여는 이런 맥락에서 추진되는 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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