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콤(Koscom)
금융위원회는 코스콤 전산센터 화재와 전산 마비, 유언비어 확산으로 인한 공황매도 등 금융 분야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한국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여의도 코스콤 본사 및 안양 전산센터에서 금융위와 코스콤, 금융감독원 등 8개 금융 유관 기관과 안양시청, 소방서, 한국전력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참여 기관들은 최근 대비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전산센터 화재 및 폭발 상황을 가정해 대피·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현장 훈련을 했습니다.
또 화재로 인한 금융 기능 마비, 유언비어 확산으로 인한 공황매도(패닉 셀링)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응 토론 훈련도 진행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코스콤 화재 발생 대처와 전산센터 기능 마비 시 대체 사업장으로 전환하는 과정 등을 점검했습니다.
또 재난 발생 시 매뉴얼과 위기대응체계, 복구센터 현황 및 백업시스템 확충, 데이터센터 이중화 등 각 기관의 재난 대비 현황을 확인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최근 코스피 주가가 사상 최고가인 시점에서 소중한 모멘텀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재난 예방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금융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장애 제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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