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올해 9월까지 K-푸드 수출액이 80억 달러를 돌파하며 같은 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우리나라 식품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9% 늘어난 84억 8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K-푸드 수출은 2016년 이후 9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전체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가공식품이 52억 달러로 6.7% 증가했습니다.
수산물은 23억 달러로 11.2% 늘었고, 축산물과 농산물, 임산물도 모두 증가했습니다.
세부 품목별로는 라면이 11억 달러, 김이 8억 달러로 수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두 품목의 수출액은 합쳐서 20억 달러, 전체의 4분의 1에 달합니다.
과자, 커피, 소스, 음료 등도 모두 늘어났습니다.
수출국별로는 미국이 16억 달러, 중국 15억 달러, 일본 11억 달러로 세 나라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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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대출 규제 영향으로 전세의 월세화가 빨라지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월세 가격 상승률이 최근 10년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분양평가 회사 리얼하우스가 KB국민은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월세 상승률은 6.27%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은 7.25%, 경기 5.23%, 인천은 7.8%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세 가격은 서울 2%, 경기 1%, 인천 0.4%에 그쳤습니다.
수도권 월세는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월세 거래 비중도 처음으로 60%를 넘어섰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전국 주택 월세 비중은 62.2%, 서울은 64.1%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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